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 혈투'가 정리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루카 모드리치(28)와 역대 최고 이적료를 넘는 금액을 얹는 조건이라면 마드리드와의 가레스 베일(24) 이적 협상에 응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인 모드리치는 2008년부터 4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127경기에 출장 1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510억원)에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프로축구 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발생한 8천만 파운드(약 1천361억원)다.
토트넘으로선 베일을 보내는 대신 모드리치로 왼쪽 측면 공백을 메우고 목돈도 손에 쥐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미러는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 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1골로 득점랭킹 3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떠올랐다.
맨유를 비롯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 마드리드 등이 베일을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급기야는 마드리드가 베일 영입에 무려 1억 파운드(약 1천711억원)를 베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레비 회장과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하자 지네딘 지단 마드리드 코치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이적은 시간 문제라고 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루카 모드리치(28)와 역대 최고 이적료를 넘는 금액을 얹는 조건이라면 마드리드와의 가레스 베일(24) 이적 협상에 응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인 모드리치는 2008년부터 4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127경기에 출장 1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510억원)에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프로축구 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발생한 8천만 파운드(약 1천361억원)다.
토트넘으로선 베일을 보내는 대신 모드리치로 왼쪽 측면 공백을 메우고 목돈도 손에 쥐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미러는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 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1골로 득점랭킹 3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떠올랐다.
맨유를 비롯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 마드리드 등이 베일을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급기야는 마드리드가 베일 영입에 무려 1억 파운드(약 1천711억원)를 베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레비 회장과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하자 지네딘 지단 마드리드 코치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이적은 시간 문제라고 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