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생활체육회(회장·엄재숙)는 여름방학을 맞아 열린 2013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오리엔티어링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가운데 시생활체육회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1박2일씩 강화도 국화리 학생야영장에서 오리엔티어링 캠프를 개최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 만을 갖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지도 해독력과 판단력·체력 등이 필요한 종목이다.
1차 캠프에는 부평동초와 부평서초 학생들이, 2차 캠프에는 백학초와 학산초 학생 등 모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선 오리엔티어링 외에도 천체관측, 숲해설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으며, 인천남부경찰서의 협조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실시됐다.
박종우 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 함양과 협동심, 인내심, 체력을 향상시켰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