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일 시민·민간단체·공무원 등 2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 전 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하천변 부유쓰레기 및 상습무단투기지역 쓰레기 등을 일제히 정리했다.

대청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며, 생활환경 정화활동 주간을 운영해 청소 사각지대인 마을내 소천(도랑), 구거, 뒷골목 등 취약지역 쓰레기도 일제히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위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들로 적은 비에도 수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빗물이 원활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무단투기 근절 및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