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김균철)는 6일 1박2일 일정으로 금광면에 자리한 경기도교직원 안성수덕원에서 관내 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드림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드림프로젝트는 안성경찰서가 자체적으로 청소년 선도 목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김영신)과 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지부장·박우열)가 지원했다.

안성서는 관내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과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30명을 선발해 실시하고, 여름방학중 2차로 20명을 추가로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경찰서장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경찰 체험을 시작으로, 전문강사와 현직 교사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또래 공감 '레크리에이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난타체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UCC 제작 및 발표·상영', 학교폭력 상황을 제시하는 '역할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균철 서장은 "방학기간을 이용, 학생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학생 참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성/이명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