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람회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정보를 구하려는 1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았다.
박람회는 대입 수시전형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개인별 성적 및 적성 등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천하는 1대1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국외국어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홍익대·한국항공대·아주대 등 수도권 인근 36개 대학의 입학관리팀이 직접 참여해 학교별 수시전형에 대한 안내와 학교 홍보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대입 수시전형의 원서접수를 앞두고 불안해 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시전형 모집은 대학입학 전체 정원의 3분의 2인 25만1천608명(66.4%)으로 지난해에 비해 8천385명(2%)이 증가했다.
의왕/윤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