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가 의왕국민체육센터서 진행하고 있는 '2014학년도 의왕시 대입 수시박람회'에 1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몰려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는 지난 10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2014학년도 의왕시 대입 수시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정보를 구하려는 1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았다.

박람회는 대입 수시전형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개인별 성적 및 적성 등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천하는 1대1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국외국어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홍익대·한국항공대·아주대 등 수도권 인근 36개 대학의 입학관리팀이 직접 참여해 학교별 수시전형에 대한 안내와 학교 홍보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대입 수시전형의 원서접수를 앞두고 불안해 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시전형 모집은 대학입학 전체 정원의 3분의 2인 25만1천608명(66.4%)으로 지난해에 비해 8천385명(2%)이 증가했다.

의왕/윤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