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로보호본부는 13일 인천해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어로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해어로보호본부 본부장인 박성국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성환 해군 2함대사령부 작전과장, 김종만 인천시 수산과장, 권용철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 조창남 인천시수산업협동조합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에서 서해특정해역에서 조업시 지켜져야 할 어민 준수사항, 위반 조업 방지 대책, 어구 철거 대책 등 조업 질서 정착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매년 중국 어선이 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벌이는 것과 관련, 경비함정 순찰, 유관기관간 조업 동향 공유, 위반 선박 사법처리, 중국 어선 단속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서해어로보호본부 관계자는 "어민들이 조업을 할때 자발적으로 수산관계 법령을 준수해, 조업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