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크 인증 축산물만 손님상에
건강한 밑반찬·부담없는 가격 덤
한우 우린 육수에 육회얹은 냉면
무더위 별미로 '얼얼한 호사'

미식가들이 한우를 키우는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깃집을 찾는 건 사육부터 판매까지 함께 하는 곳의 대부분은 육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미식가들이 한우로 유명한 횡성으로 여행을 겸해서 방문하는 것도 육질이 좋은 고기를 맛보기 위해서다.
수원 도심 한가운데에 한우의 참맛을 그리워하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와 양평군이 고기의 맛을 보증하는 '물맑은 양평 한우 수원점(이하 수원점)'이다.
수원점에서는 경기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에 부여하는 G마크를 받은 '물맑은 양평 한우'만을 판매하고 있다.
수원점이 '물맑은 양평 한우'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양평군 지역의 한우 중 무항생제 축산물인증, 소비자단체인 소시모 우수 축산물 인증을 받은 국내 최고급 소고기만을 손님들의 상에 올리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물맑은 양평 한우'는 전국 한우능력 평가 고품질부문상과 경기축산G페스티벌 종합우승,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한우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한우 관련 국내외 시상을 휩쓸며 명품 한우로 알려졌다.
'물맑은 양평 한우'만을 고집하고 있는 수원점은 가게 한편에 '물맑은 양평 개군 한우가 아니면 전원주택을 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있다.
수원점은 국내 최고급 명품 한우인 '물맑은 양평 한우'를 사용할 뿐 아니라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만으로 반찬을 만들어 손님들의 상에 올린다.
수원점은 고기와 가장 궁합이 잘맞는 음식으로 꼽히는 냉면의 육수를 '물맑은 양평 한우'만을 사용해 직접 우려낸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특히 '물맑은 양평 한우'로 만든 육회가 얹어져서 나오는 육회국수와 냉면은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별미다.
수원점에서 맛볼 수 있는 국내 최고급 한우는 1㎏ 알뜰세트가 9만9천원, 600g 7만7천원, 통등심 600g 9만9천원이다.
또 간단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한우 점심 샤브(1만3천원), 점심등심특선(2만원), 점심불고기특선(1만5천원)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정현호 점장은 "미식가들은 한우는 물과 사료가 맛을 좌우한다고들 말한다.
'물맑은 양평 한우'는 물이 좋은 양평에서 태어나서 자란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다.
주머니가 앏아진 서민들이 최고급 한우를 편안하게 드실 수 있게 한다는 게 수원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마음이다"고 말했다.
주소: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85의1 우리은행 건물 2층(031-271-6700)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