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환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최우영 경인일보 사회부장의 영결식이 26일 오전 7시30분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가족과 고인의 친지, 경인일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약력 소개, 조사 및 영결사, 헌화, 추도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인일보 후배기자들은 "간결한 필치와 세련된 언어로 늘 경인일보 1면을 장식하며 선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선배님을 항상 기억하겠다"며 다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영결식 이후 운구행렬은 고인이 22년간 근무했던 경인일보를 방문해 별도의 추모 시간을 가졌으며, 고인은 이날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선산에 안장됐다.
지난달 급성골수성백혈병 판정을 받아 서울성모병원에서 한달간 투병생활을 했던 고인은 지난 23일 오후 4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선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