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PISAF2013) 로고와 포스터(사진)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로고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이름의 핵심 요소인 'ㅂ'과 'A'를 모티브로 애니메이션의 움직임과 다양한 상상의 가능성을 담고 있다.
한글의 ㅂ과 영문의 A는 역상의 같은 이미지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반복, 변형되는 애니메이션의 경이로운 세계를 상징한다.
PISAF2013의 포스터는 이러한 로고에 숨결을 불어넣어 탄생된 새로운 생명체, 즉 '꿈틀이'의 출현을 알리는 것을 형상화했다.
변형과 변태를 통해 성장해가는 애벌레 꿈틀이는 상상을 먹고 사는 동물로서 놀라움 가득한 표정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PISAF2013의 로고와 포스터를 디자인한 박성혜(숙명여자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디자이너는 "해를 더해가며 국제적 입지를 확장해가는 애니메이션영화제로서 PISAF2013에 어떤 새로움과 놀라움이 있을지 그 기대감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PISAF2013)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을 중심으로 경이로운 애니메이션 축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