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들이 아동 안전지킴이로 활동한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이인선)은 29일 4대악 근절과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경인우정청과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집배원들은 범죄 현장을 목격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한 피해자를 발견하게 되면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경찰청은 집배원들에게 대처요령 등 전문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경인우정청은 현재 인천에 우체국 80곳을 두고 있으며, 집배원 614명이 소속돼 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