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대해 시는 행복주택에 대한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계획도시로서의 도시관리가 와해된다며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주민 2만8천260명도 반대의견서를 제출하고 반대대책위도 구성했다.
시는 이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길온천역 주변에 국민임대주택예정지구(63블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47개 단지 재건축사업, 화랑역세권, 석수골 개발 등의 연차적 진행으로, 재건축사업 추진력 약화에 따른 집단민원 및 도시슬럼화, 기반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외국인 관련 지방행정제도 개선도 현안중 하나. 지난 6월말 현재 안산 관내 등록 외국인은 4만6천724명으로 전국 최대 도시지만 운영중인 안산외국인주민센터내 공무원 정원은 등록 외국인 수가 행정수요에 반영이 안돼 태부족한 상황이다.
안산스마트허브 문제도 오래된 현안. '산업단지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산/이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