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프로젝트는 중동계 투자가 지연되면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사업 추진 일정에 일부 변경이 불가피해 졌으나 지난 6월 중순 약속된 투자금 200만달러 유치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 사업을 반환 미군공여지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고 2014년 공사를 시작해 2016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장문천연가스발전소(900㎿급 발전설비 2기)는 일부 토지 소유주들과의 보상 협의가 벽에 부딪히면서 최근 민간시행사가 파주시에 '사업부지 이전' 의사를 밝히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발전소 건설부지가 변경될 경우, 추가 행정절차이행 등으로 2015년 완공예정이던 일정이 늦어져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운정신도시 1·2지구 기반시설은 준공된 지 1년 반이 넘도록 파주시와 LH간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 운정신도시 1단계 기반시설은 지난 2011년 12월 준공됐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