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세교1지구에 이어 세교2지구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련기관과의 교육시설과 임대주택 비율, 그리고 공원·녹지 협의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세교2지구내 임대주택의 너무 높은 비율은 오산시 복지예산 부담과도 맞물려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를 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총사업비 296억원이 소요되는 오산역환승센터 건립도 시의 중점 시책중 하나다. 곽상욱 시장이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 선진 환승센터를 견학하고 왔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사업은 경기남부권역 교통중심인 오산시의 발전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환승센터 건립과 맞물려 버스 노선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오산 관내를 운행중인 광역버스 이용객이 포화상태인 점을 감안, 국토교통부에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한편, 경기도에도 지원 요청을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교육문제로 오산을 떠나는 시민들을 막기 위해 혁신도시로서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 기간동안 오산시 인구는 17만4천명에서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
오산/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