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의 자족도시를 꿈꾸는 하남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우선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하남시 현안2지구(신장동 소재)내 44만2천580㎡에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로 들어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백화점, 명품관,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 카페스트리트·아쿠아랜드, 영화관 등이 입점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3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하남유니온스퀘어 복합개발 신축 공사에 대한 심의에서 도로확장 등 조건부로 승인을 내줬다.

같은 달 30일 (주)하남유니온스퀘어가 하남도시공사에 토지감정평가에 따른 정산금 795억원을 입금함에 따라 공사는 토지사용승낙서를 발행했다.

특히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전체 사업비 1조원 가운데 3천억원의 외자 유치에 성공, 지자체 외자유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7천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세수증대 등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현안1부지 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경기도로부터 공동주택 층수와 관련된 스카이라인 재검토와 보육시설 확보 등의 조건부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며 사업지구내 공동주택 1천310세대를 비롯해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