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법무부 산하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의 이전 반대 사태와 관련해 9일 오후 2시 긴급 당정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성남보호관찰소 기습 이전과 주민들의 반발 시위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오늘 오후 2시에 개최할 계획이며, 법무부 장관이 합당한 해결책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앞서 분당 갑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도 홈페이지에 "법무부가 도둑 이사를 했다"며 "가능한 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