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케이블방송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앞다퉈 선보이고, 단막극 드라마와 교양 다큐멘터리 등 특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EBS
명절음식 끝판왕 '최고의 요리비결'
EBS의 장수 요리 프로그램인 '최고의 요리비결(사진)'은 다음주 추석주간을 맞아 16~20일 오전 10시50분 요리연구가 오은경과 함께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
추석 음식 준비가 부담스러운 주부들을 위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준다. 송편, 돼지갈비찜, 김치누름적 그리고 추석 후에 먹으면 좋을 요리들이 준비돼 있다.
'스페이스 공감' 에는 4년 만에 9집 앨범으로 돌아온 국민 록밴드 YB(윤도현 밴드)가 출연한다. 19일 밤 12시10분에 방송되는 무대를 통해 9집에 실린 전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는 YB의 무대를 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20일(금)과 21일(토)에는 한국영화 '전우치'와 '각설탕'이 방송될 예정이다.
20일 오후 5시15분 방송되는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은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평범한 소녀 '이랑'에게 찾아온 첫사랑을 그려냈다.
1960년대 말을 배경으로, 수작업으로 완성된 그림을 통해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한국 애니메이션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