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지역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2013 FC안양 어린이축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양구단은 다음달 3일 자유공원과 석수체육공원 등에서 안양지역에 소재한 유소년 축구클럽 선착순 80개팀을 대상으로 '2013 FC안양어린이축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축구 페스티벌은 지나친 승부 중심의 대회를 지양하고, 지역 아마추어 축구의 저변 확대, 체육활동 장려 및 동기 부여, 유소년의 FC안양 지지 기반 확보를 위해 개최된다.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나친 승부에 대한 집착을 탈피하고 페스티벌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참가팀 모두에게 트로피를 증정하고 안양구단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기 위해 'I ♥FC안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참가선수 전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안양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교우간의 우애를 증진시키고 축구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이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최된 이벤트다.

지역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