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상공회의소(회장·안성철)는 24일 오전동 주주웨딩부페에서 의왕 상공인 및 지역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초청 연사인 전옥표 위닝경영연구소 대표의 강연을 청취했다.

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의왕상공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혁신과 위기 돌파를 위한 의왕상공인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이기는 습관'의 저자인 전 대표는 '전략과 창의, 큰 그림을 그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소비자는 물건이 아니라 의미를 선택한다"며 "기업가는 의미를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리더는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 사람이다"며 "생각하고 즉시 실행하는 동사형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조찬 포럼에는 이종범·박종태·민택규 부회장과 김철환·김오송 감사 등 의왕상의 인사들을 비롯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최원용 의왕시 부시장, 정재용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서병순 의왕경찰서장, 우동인 의왕소방서장, 김창남 동안양세무서장 등이 참석했다.

의왕/윤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