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주 평택소방서장이 최근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제25회 국민안전 119소방정책컨퍼런스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119소방정책컨퍼런스대회'는 소방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국 단위 대회로,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국내 소방분야 현안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방안 및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콘퍼런스는 '위험물질 등 특수재난 사고대비 현장대응력 제고'와 '재난현장 활동중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현실적 문제점을 주제로 열렸다.
평가는 전국 소방기관에서 제출된 논문을 대상으로 소방재난 관련학과 교수의 서면평가 및 소방방재청 관련 부서의 정책평가 등 1차 예비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대응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을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발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강 서장의 연구논문이 소방분야 정책에 활용될 수 있음은 물론 학술적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평택/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