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일 황용주(39) 관세행정관을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황 행정관은 정보분석툴을 활용해 수출입 화물의 오류예상정보를 파악했다. 또한 이를 AEO공인기업에 제공해 기업이 78억여원의 세금을 자진 납부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9월의 '통관분야'와 '조사감시분야' 수상자는 차은선(31·여) 관세행정관과 배경탁(44)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차 행정관은 금괴 8㎏(4억3천만원 상당)을 밀반입하려한 일당을 적발한 공로를, 배 행정관은 29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적발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세수 확보와 밀수 단속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