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하남시지회(지회장·강석주)는 지난 11일 덕풍동 천지뷔페에서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며, 시각장애인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하나의 권리인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하남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와 아트컴퍼니 나누리의 춤추는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문화마당인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열려 참가한 자원봉사자와 시각장애인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흰지팡이의 날'은 장애인의 사회적 권익과 경제적 자립을 새롭게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