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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persona) 뜻은 심리학적으로는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또는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말한다.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인 융은 이러한 성격을 고대 그리스의 연극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페르소나'라고 불렀다.
페르소나 뜻은 즉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말하는 것이다.
영화감독들은 종종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내세운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은 장 폴 벨몽드를, 마틴 스코시스 감독은 로버트 드 니로를, 오우삼 감독은 주윤발을 페르소나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영화계에서는 김기덕 감독-조재현, 봉준호 감독-송강호, 이준익 감독-정진영을 꼽을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의 페로소나에는 김상경, 유준상, 김영호, 김태우, 정유미가 있으며 이선균도 '우리 선희'를 통해 합류했다.
또 곽경택 감독은 '친구2'에서 전작에 이어 유오성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