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직원역량 강화 등 '최우수상'

수원시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와 광역시·도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수원시는 일반행정 분야의 직원 교육역량 강화, 지방재정 분야의 예산 절감, 지역경제 분야의 개인소득 증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의 '카셰어링 사업'은 생산성 향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공유경제의 한 형태로, 차량을 공동으로 소유·사용해 차량 증가율을 감소시키고 도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생활환경분야 '으뜸행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양시, 노후 종탑철거 '으뜸행정상'

안양시가 30일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제3회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노후 교회종탑 철거사업을 실시, 도시미관 저해와 조명에 따른 수면방해 등의 문제를 개선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86개소의 노후 교회종탑을 철거했다. 다음달에도 4개소를 추가 철거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10회 지역산업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김선회·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