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KS) 우승 세리머니가 화제다.
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이 7 대 3으로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선수들은 포수 진갑용이 마운드에 뛰어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외야수들과 벤치의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해 양쪽 하늘을 번갈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삼성라이온즈의 세리머니는 철저하게 준비된 듯 했다. 마운드에 올라가 빙글빙글 도는 모습과 조직화된 군무 등 재미난 세리머니를 보여줘 야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삼성의 KS 우승 세리머니는 미국 언론들까지 관심을 보였다.
2일(한국시각) CBS스포츠는 "한국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며 "삼성의 KS 우승 세리머니는 미국의 팬들에게 익숙한 세리머니가 아닌, 참을성과 조직성이 있는 세리머니"라며 삼성의 KS 우승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KS 우승 세리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S 우승 세리머니, 언제 짠거지?" "KS 우승 세리머니, 대박 멋지더라" "KS 우승 세리머니, 우승 축하해요" "KS 우승 세리머니, 삼성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