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첫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MAN ON PIANO'를 8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시작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수원, 안산, 김해, 의정부, 인천 등에서 모두 7차례 열린다.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에서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주목받은 윤한은 다이내믹한 연주로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그는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며 폭넓은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2010년 만남과 사랑, 이별을 그린 노래와 연주 곡이 수록된 그의 데뷔앨범 'Untouched'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을 시작으로 '장옥정, 사랑에 살다', '구가의 서'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2011년에는 일본의 유명한 레이블인 '포니캐년'의 러브콜을 받아 피아노 앨범 'Love & Sorrow'를 발매하며 '한류 피아노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0년 발매된 1집부터 이달 발매를 앞둔 미니앨범까지 수록된 곡들을 피아노 솔로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실력파 뮤지션인 콘트라베이시스트 황정규와 기타리스트 크리스 비(Chris B)와 호흡을 맞추며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02)2658-3546
/김도현·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