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장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주최한 '사랑의 쌀 및 김장 나누기 행사'가 11일 열렸다.

남양동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500만원), 남양로타리클럽(300만원), 남양라이온스클럽(300만원), 박문준 남양동통장협의회장(배추 2천포기)과 남양동 새마을회(쌀 10㎏들이 100포), 박교영 통장 등 화성호 간척지 농민(쌀 10㎏들이 100포)들이 후원해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불우이웃 200여 가구에 김장김치 20㎏과 쌀 10㎏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서청원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장안면 행사는 관내 기업인 (주)그린텍코리아의 후원(1천만원)과 장안면 48개리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90여명의 김장담그기 봉사로 담근 1천500포기의 김치와 쌀 200포를 지역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여러분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이 온정 넘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