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3 전국 청년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독서토론대회는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예선 토론도서인 올해 군포의 책인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에 대한 토론내용을 작성해 이메일(majae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먼저 예선(서면 심사)을 통해 60명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자들은 12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군포시 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에서 무작위 팀으로 분류된 후 리그전 및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가 가려진다.

본선 진출자는 12월 6일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통해 공지되며 상세한 대회 개요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책읽는군포실(031-390-09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시장은 "청년들의 능동적 독서 습관과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군포가 개최하는 독서토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책을 통해 소통·공감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책읽는 군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본선 참여자들은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특강 등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