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본부장·허인)는 최근 서해안선 매송휴게소(서울 방향)에서 소방방재청·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화성소방서·군부대(51사단) 등 12개 기관과 함께 폭설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습폭설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면서 연쇄추돌사고가 일어나 부상자와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고, 진입차량 통제 및 우회 조치, 헬기를 이용한 부상자 이송, 사고차량 견인, 고립자 구호 물품전달, 제설작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공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뿐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업체까지 참여한 총체적 위기대응 합동훈련이다"며 "재난발생시 유관기관간 원활한 협력체계와 신속한 대처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