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열풍이 장병들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다.

제26기계화보병사단 백호대대는 최근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를 열어 장병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힐링캠프는 신세대 장병들의 올바른 자아성장을 유도하고 선·후임 간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 상담학회 전문 상담사 30명을 초청, 홀랜드 검사를 통해 성격 및 흥미를 파악하고 자신의 삶을 마인드맵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계급에 따라 상담내용을 달리 해 병장은 직업의 의미와 희망직업 분석 등 전역 후 필요한 직업관 위주로 상담을 실시했다.

황병철 대대장은 "계급간 갈등을 없애고 행복한 부대를 만들기 위해 힐링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즐거운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주/이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