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3일 출국· '피겨 여왕' 김연아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을 위해 결전지인 크로아티아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6일 밤(한국시간), 프리스케이팅은 7일 밤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위해 3일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김연아는 2014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직전에 참가하는 첫 대회로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선택했다.

김연아는 지난 9월 오른쪽 중족골 부상 때문에 캐나다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13/14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프랑스 열린 5차 대회에 모두 불참했다. 이번에 출전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소치올림픽 전 실질적인 첫 올림픽 리허설 무대가 된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새 쇼트 프로그램 'Send in the Clowns'(어릿 광대를 보내주오)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 3일 출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3일 출국 대회 기대된다" "김연아 3일 출국 부담 갖지 말고 즐기다 오세요" "김연아 3일 출국, 응원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경기는 6일 밤 9시 30분에, 프리스케이팅은 7일 밤 11시 15분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