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라이온스 김장봉사
■ 겨울맞이 김장봉사

겨울을 맞아 인천지구 각 클럽들이 손수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이강식)은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지역 불우가정을 위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클럽회원들은 배추김치 300㎏을 만들어 북성동 및 동인천 쪽방촌 불우이웃 45가정에 전달했다.

이강식 회장은 "요즘처럼 긴박한 사회에서는 특별한 마음가짐이 없으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힘든데 우리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불우 청소년이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라이온스클럽(회장·박지민)은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인천 남구 학익동 소재 푸른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인천지구 제8지역(부총재·김성환)은 각 클럽 회장 및 회원 40명이 서구 연희동 주민센터에서 김장김치 500포기를 만들어 새터민에게 전달했다. 8지역은 또 쌀 600㎏을 전달했다.

부일라이온스클럽(회장·이치열)은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배추 800포기와 고춧가루·고구마 등을 부평구 부평6동 주민자치센터에 기증하고 부녀회와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번에 만든 김장김치는 지역 홀몸어르신 130명과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전달됐다.

■ 제2지역 동구청에 사랑나눔

인천지구 제2지역(부총재·이복식)은 지난달 29일 동구청에 불우이웃돕기 성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택상 동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지구 김기봉 총재, 이복식 부총재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2지역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라면과 화장지 200세트, 난방유 750ℓ 등을 전달했다. 또 송림6동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명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복식 부총재는 "나눔은 남을 돕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의 행복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