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한국시간) 새벽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순서 추첨에서 24명의 선수 중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나선다.
김연아는 1∼2조 경기 후 정빙기가 한 차례 링크를 정리하고 나면 밤 10시57분 링크에 들어가 6분간 몸을 푼 뒤 13번 미콜 크리스티니(이탈리아), 14번 아가타 크리거(폴란드)에 이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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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프리 공개. '피겨 여왕' 김연아가 5일 오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프리스케이팅 훈련에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조직위원회의 스케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14분, 한국 시각으로 밤 11시 14분이다. 별다른 돌발 상황이 없다면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처음 심사받게 된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드레스 리허설을 하며 마지막으로 쇼트프로그램을 가다듬은 뒤 실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