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색소폰봉사단(단장·조재식)이 6일 이웃돕기성금 486만8천487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6명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비둘기색소폰봉사단은 매 주말 소래포구에서 색소폰 공연을 해 모은 성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조재식 단장은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 공연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쉴 수가 없었다"며 "1년동안 노력해서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회장· 홍종진)도 후원기업들과 함께 인천 중앙공원 부평광장에서 '201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 이하 인천 모금회)에 3천만원 상당의 김치를 전달했다.
전달된 김장김치 10kg들이 1천 박스(3천만원 상당)는 인천 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이웃 및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종진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추운 겨울철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마음들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인천의 나눔 온도가 어느 해보다 후끈 끓어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