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귀국 의상 논란 업급.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연아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8일 크로아티아에서 막을 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부상에서 복귀해 화려하게 귀환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늘(9일) 귀국했다.

8일 크로아티아에서 막을 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팬들의 환영 속에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김연아의 도착이 임박하자 공항에는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김연아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손을 흔들어 보이며 환영 인파에 화답했다.
 
 
▲ 김연아 귀국 의상 논란 언급.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신혜숙 코치(왼쪽), 류종현 코치와 함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귀국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 대해 "시즌 첫 대회였는데 무사히 마친 것 같다"며 "첫 프로그램이어서 실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특히 새 쇼트프로그램 의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김연아는 "중요한 건 의상이 아니다. 의상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며 최근 불거진 의상 논란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앞서 일부 팬들은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의상 디자이너의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을 올리는 등 의상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 논란이 일었다.
 
 
▲ 김연아 귀국 의상 논란 업급. 사진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6일 오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73.37점)과 프리스케이팅(131.12점) 합계 204.49점을 기록,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