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사장·이용락)는 12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자로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을 선정,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10일 마감한 공모에서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이날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 사업 수행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600점 만점에 512.4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증권이 대표사로 참여하고 있는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은 건설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 등 4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오는 19일까지 사업협약체결보증금 5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공사측은 단독 응모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만점의 70%(420점) 이상으로 설정했다.

의왕/윤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