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김태철)의 '주변환경 친환경 비상소화장치함'이 최근 열린 '제1회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에서 '디자인개발 공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개발 공로 부문'과 '실용디자인 부문' 등 2개 부문에 걸쳐 공모, 125편이 접수돼 12편(입선 제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양평소방서는 디자인개발 공로부문 단체분야에 '주변 환경 친환경 비상소화장치함'을 제출,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양평서는 지난 3월 양평시장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장 경관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소방행정 발전과 소방시설의 공공디자인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철 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양평 건설을 위해 함께 애써 온 전 직원의 정성과 노력 덕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평/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