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전만기)은 최근 창조경제 시대의 지역산업 육성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13 스마트 창조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관내 기업인 및 산학연관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혁신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패널로 참석한 KAIST 이민화 교수는 "중소기업이 기존의 국내 원가중심 전략에서 글로벌 차별화 전략으로 이동하는 것이 창조경제시대의 주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기업경영은 함께 뛰어야 효율적·지속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지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전만기 원장은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가치인 창조와 융합형 혁신을 토대로 지역에서 시작하는 창조경제의 롤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모든 주체가 함께 하는 지역산업 활성화 장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