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특수부대 /연합뉴스

세계의 특수부대가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세계의 특수부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특수부대로는 영국의 SAS(Special Air Service; 공수특전단)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1980년 런던주재 이란대사관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성공적으로 종결시키면서 세계에 이름이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사이렛 매트칼(Sayeret Matkal) 역시 세계적으로 알려진 특수부대다. 영국의 SAS를 본따 만들어졌으며, 1976년 아프리카의 우간다에 억류된 100여명의 자국민 인질을 구출하면서 유명해졌다.

세계 최강 군사대국 미국에는 다양한 특수부대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그린베레와 씰(SEAL), 델타포스 등을 꼽을 수 있다.
 
▲ 세계의 특수부대 /연합뉴스

그린베레는 미 육군 특수전부대의 핵심으로 비정규전이나 특수정찰 등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그린베레는 베트남전에서 현지주민을 규합하며 베트콩에게 타격을 입히면서 유명해졌으며, 2001년 아프가니스탄 대테러 전쟁에서는 불과 2개월 만에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키면서 그 능력을 과시했다.

씰(SEAL)은 상륙작전을 지원하는 '수중폭파대(UDT)에서 발전한 부대로, 이들은 베트남전 하천지역에서 비정규전을 수행하면서 유명해졌다. 특히 걸프전에서는 소수의 인원으로 쿠웨이트 해안에 대한 기만상륙작전을 감행하여 걸프전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델타포스는 미국 최고의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전투작전보다 인질구출작전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델타포스는 다른 특수부대와 달리 장발에 사복을 입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의 특수부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의 특수부대, 우리나라 특수부대는 어느정도 수준일까?" "세계의 특수부대, 특수부대원들 완전 멋있다" "세계의 특수부대, 북한 특수부대도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