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3천2개 가구를 대상으로 외식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치킨이 자장면을 제치고 가장 많이 시켜 먹은 음식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치킨 등 닭요리'를 주로 시켜먹는다고 답한 비율은 42.4%에 달했지만'자장면 등 중화요리'의 비율은 21.5%에 그쳤다.
이어 피자를 꼽은 응답자의 비율은 16.6%로 그 뒤를 따랐고, 보쌈·족발을 택한 응답자의 비율은 10.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국 3천2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조사와 자기기입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치킨 배달음식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킨 배달음식 1위, 역시 치느님" "치킨 배달음식 1위, 치킨은 사랑입니다" "치킨 배달음식 1위, 어제도 치맥 먹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