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부터 장애인댄스스포츠, 골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문학박태환수영장
42개국 6천여명 선수단 참가 '역대 최대'
장애인용 셔틀버스·자가용 등 집중배치
K-POP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도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의지와 용기를 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아시아 42개국, 6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총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지난 2010년 광저우대회때 보다 4개 종목이 추가돼 참가선수수나 전체적인 대회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양궁·육상·배드민턴·보치아·사이클·5인제축구·7인제축구·골볼·유도·역도·조정·사격·수영·볼링·탁구·배구·휠체어농구·휠체어펜싱·휠체어테니스에 론볼과 요트·휠체어댄스스포츠·휠체어럭비 등이 추가됐다.

장애인 친화적인 시설을 갖춘 선수촌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을 활용하게 되며, 선수촌과 경기장 사이의 편안하고 신속한 이동을 위해 장애인 전용 셔틀버스, 자가용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이하 장애인조직위)는 경기장 편의시설은 물론 선수촌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숙소 화장실의 단 높이를 조정하고 거실 바닥과 문지방의 턱 제거 등 작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조직위는 전문화된 경기 운영 측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문화 행사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빠질 수 없다. K-POP 등과 한류 열풍을 이끌고있는 우리의 문화콘텐츠에 42개 참가국의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한 문화행사가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