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중앙도서관 겨울방학 특강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자연물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오산시 중앙도서관(관장·김장환)을 비롯 초평·햇살마루·청학·양산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한 특색있고 다양한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했다.

겨울방학 특강은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1박2일 독서캠프, 쑥쌤의 갈래별 글쓰기, 행복한 지구만들기, 어린이 영화관, 신나는 동화마을, 자연물 만들기, 어린이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물딱 조물딱 클레이놀이, 노작으로 즐기는 세계지리, 콜라주로 만들며 이해하는 명화감상, 재미있는 어린이 미술공예, 우리 고장 역사신문 만들기, 신나게 놀자! 우리 전래! 등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던 '1박2일 독서캠프'를 이번 겨울방학 특강뿐 아니라 오는 3월부터는 매월 운영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독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의 겨울방학 특강은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을 하며 또래간 유대감을 높이고 미래의 꿈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특강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은 물론 독서·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산/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