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라이거 탄생.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아이클릭아트 제공
화이트 라이거가 탄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사파리는 세계 최초로 흰색 털을 가진 '화이트 라이거' 형제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화이트 라이거는 전 세계에 단 4마리뿐이다. 사파리 측은 화이트 라이거 형제들에게 각각 예티(Yeti), 오드린(Odlin), 샘슨(Sampsom), 아폴로(Apollo) 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전했다.

사파리 대표이자 동물학자인 바가반 앤틀은 탄생한 화이트 라이거에 대해 "아마도 '예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동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를 것 같다"며 "아직 새끼지만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함께 태어난 형제들에 비해 큰 몸집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라이거 형제는 매우 부드러운 크림 빛 털을 자랑한다. 아마 생후 4년이 되면 몸무게가 약 410㎏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 라이거 탄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이트 라이거 탄생, 하얀 털 신기해", "화이트 라이거 탄생, 튼튼하게 자라길", "화이트 라이거 탄생, 다 자란 모습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