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워스트 /일간워스트 홈페이지 캡처
일간워스트의 '일베 차단법'이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일간워스트 운영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간워스트에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 도배하려는 일베 유저들을 막기위해 다른 분들께는 불편하겠지만 받아쓰기 캡처를 추가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왜곡된 그들의 관념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일간워스트 회원가입 화면으로 가입을 위해서는 '5.18 민주화운동은 숭고한 희생이었다'라는 글을 입력해야만 한다.

이는 일간워스트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라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항하기 위해 개설된 사이트인만큼 일베 유저를 애초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일간워스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간워스트, 일베 차단법 정말 기가 막히네" "일간워스트, 한 문장으로 일베 접근 차단" "일간워스트, 두 사이트 전쟁나면 재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