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부인 설난영 여사를 비롯해 원유철·정병국·신장용 국회의원과 금종례·안혜영·민경원 경기도의회 의원 및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안재환 아주대학교 총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도형 경기도새마을회 회장 등 내외귀빈과 경기도 여성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사업실적을 설명하는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신년인사회는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신년사와 축하 떡 자르기 및 건배제의로 이어졌다.
또한 경기여협의 숙원사업인 '경기여성의전당' 건립을 위해 부지를 기증한 남택곤 남경스텐레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회원들과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김문수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말해에 태어난 사람은 기가 세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일제 강점기시대에 들어온 미신이다"며 "도전과 도약, 건강을 상징하는 청마의 해에는 출산율이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여성단체들의 협력과 성장, 그리고 여성문화의 전당 건립을 기원하는 신년사가 이어졌다. 팝페라그룹 듀오아임의 축하공연으로 여유있고 희망찬 새해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이금자 회장은 "앞으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경기여성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또한 올해는 6월4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매우 중요한 해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상생과 포용을 중시하는 열정있고 능력있는 분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