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에 공항여객서비스를 통해 여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아시아나 인천공항서비스지점장.
"인천공항 여객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얼굴인 만큼 올해에도 맞춤형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여객서비스지점장인 안병석(54) 상무. 그는 인천공항 내 아시아나직원 421명과 협력사직원 533명 등 954명의 인원과 함께 세계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여객서비스의 최일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는 가족단위 손님들의 편리하고 행복한 여행을 위해 '효 도우미'가 효심을 담아 도움을 드리는 가족친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55세 이상의 부모님을 동반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 국제선 전 노선에 선호좌석을 우선 배정하고 부모님의 건강여행을 위한 정보제공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서에 맞춘 서비스를 도입한 그는 지난해 11월 에코 카운터(Eco Counter)라는 또 다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위탁수하물이 없는 국제선 손님 전용카운터로서, 탄소배출 절감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신속한 수속을 해주는 것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6월 A-380 2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항공기 도입에도 그동안 펼쳐왔던 인천공항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장애인과 어린이 및 산모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만 2세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여성손님을 대상으로 예약, 공항수속, 기내서비스, 도착지까지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시각 및 휠체어 장애인 손님들의 편리한 항공여행을 위해 탑승수속과 휴식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체크인 라운지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특화된 서비스로 사랑을 받아온 아시아나항공은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옹진군 장봉도의 예림원에서 행복나눔여행과 영종도서관 도서정리도우미, 을왕리 환경 정화활동, 도서지역 중학교 공항체험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안 상무는 "지역봉사를 통한 나눔정신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