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을 맞잡고 '오케이 365 희망천사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는 용인시무한돌봄센터와 (주)삼성전자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시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100가구에 사과와 한과를 직접 배송했고, 삼성전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곳에 쌀 10㎏짜리 209포를 추가로 후원했다.

시무한돌봄센터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현행 국가제도에서 보호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민관 연계 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오케이365희망천사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용인시 저소득층 100가구에 1년간 쌀·반찬·설명절품을 지원하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긴급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세헌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긴급 구호비가 주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위기가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황성태 용인부시장은 "오케이 365희망천사사업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의 중요 모델로 저소득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적인 복지지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