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왕국 중독의 폐해,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열창에 "꺼져" 폭소 / 해당 영상 캡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패러디한 '겨울왕국 중독의 폐해' 영상이 화제다.

2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겨울왕국 중독의 폐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발랄한 표정으로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겨울왕국'의 OST "두 유 원 투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을 열창한다.

그러나 화장실 문 안의 사람은 짜증나는 듯 "꺼져"라고 외쳤고,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를 부르던 남성은 풀죽은 목소리로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간다.

이는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자매 엘사와 안나를 패러디한 것으로, 극 중 안나는 저주에 걸린 엘사의 문을 두드리며 "눈사람 만들래?", "나와서 놀자" 등의 발언으로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엘사를 유혹하지만 끝내 거절당하고 작별인사를 고한다. 

겨울왕국 중독의 폐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왕국 중독의 폐해,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중독석 있네", "겨울왕국의 폐해, 화장실 앞에서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를 부르면 짜증날 것 같은데",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나도 한번 불러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