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특집 프로그램 '바람의 말' 하지원, 말이 바꾼 문명사 내레이션
MBC는 설 특집 다큐멘터리 '바람의 말'을 통해 말(馬)이 어떻게 인간에게 길들여졌고 인간을 위해 달려왔는지 말이 바꾼 문명사를 조명해 본다.
1부 '마왕(馬王) 한혈마(汗血馬)'에서는 인류 역사를 바꾼 길, 실크로드를 개척한 한혈마를 추적한다. 말이 바꾼 인간의 문명사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한국방송 사상 최초로 역사속의 명마, 馬王 한혈마를 공개할 예정이다.
2부 '오천복馬'에서는 인간의 뇌파를 바꾸고 암을 치료하는 승마의 기적부터 미래 산업으로 손꼽히는 말(馬) 산업의 가능성까지 인간에게 오천복(午天福)을 주는 영물로 인식되어 온 말(馬)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하지원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말띠 해에 태어난 하지원은 그동안 다양한 액션 사극에 출연하며 승마를 접했다.
다큐멘터리에 직접 출연한 배우 송일국은 전설의 말 한혈마를 직접 타기도 했다. 2월 1일 오전 7시 30분~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