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 TV 특선 프로 '멘토, 박경리-그녀의 발자취를 따라서'
2월 2일 오전 9시 40분 EBS는 설특집 다큐멘터리 '멘토, 박경리-그녀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떠난다. 프랑스 여류 시인 로슬린 시빌은 자신의 멘토인 박경리 작가를 쫓아 한국으로 온다. 그녀는 여행을 통해 박경리 작가의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박경리 작가를 이해하게 된다.
작가 박경리가 생전에 건립한 강원도 원주의 '토지문화관'에서는 그의 딸 김영주 이사장과 시골 아낙들을 만나고, 박경리 북콘서트장을 찾아 원주의 시민들도 만난다.
그의 오랜 벗이었던 현대미술 작가 방혜자씨, '토지' 드라마를 통해 박경리 작가를 만나게 된 배우 유준상씨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했던 작가 박경리의 생각들을 전해 듣게 된다.
박경리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프랑스 시인 로슬린은 박경리 작가가 작가로 살며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던 것, 그것은 진실을 꿰뚫는 힘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