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이 대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가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명절 스트레스 1위는 '취업과 학업 등 친척들의 부담스러운 관심'(2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덕담을 가장해 아픈 곳을 찌르는 잔소리'(14.7%), '자랑할 것 없는 처지'(14%)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는 '좋은 데 취업해야지'(27.9%)가 꼽혀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명절 스트레스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절 스트레스 1위, 친하지도 않은 친척 어른들 만나기 부담" "명절 스트레스 1위, 취준생에게 연휴란 없다" "명절 스트레스 1위,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 받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